2020.7.25 내 이야기/주말농장2020. 7. 27. 00:45







주말농장 2년차에 얻은 깨달음 중 하나는
가뭄은 물 뿌리면 되지만, 비가 많이 오는 건 답이 없단거다
1주일내 비가 퍼붓더니 토마토는 병도 걸리고 열과도 발생함. 뽑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.. 고민하다 일주일만 더 지켜보는 걸로.. 담주엔 다른 나무도 다 옮아 있을지도
고추는 바람에 조금 기울긴 했지만 아직은 살아있음.
다른밭 사진인데, 한그루 시들었을 때 뽑았어야 되는데, 매주 한두그루씩 시들더니 다 시들어 버림.
역시 다른밭 가지사진.
지주대 안세운 가지들은 다 쓰러져 있음.
저러면서 하나씩 배우는거지 머..
조바심에 옥수수 하나 따 봤는데, 안익었음.
어쩌면 영양부족으로 덜자랄지도 모름.
한 포트에 두개가 올라오고, 각 옥수수 나무에 두개씩 달렸으니, 좀 비좁게 심긴 함.
이번주도 비소식이 있던데...
제발 좀 마른 하늘 좀...
어찌 수확철만 되면, 비때문에 망하냐?